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칠석은 어떤날? 칠월칠석 유래와 풍습

by 낭만고냥이 2023. 8. 1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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칠석이란 매년 음력 7월 7일을 가리키는 날로, 은하수 동쪽에 있는 견우와 서쪽에 있는 직녀가 까마귀와 까치가 놓은 오작교에서 1년에 한 번 만나는 날로 전해 진다. 

 

칠월칠석 유래 

칠석은 주로 중국의 전설 '직녀와 소경'의 이야기와 연결되는데, 이 전설은 직녀(하늘에서 옷을 짜는 소녀)와 소경(땅에서 소를 짓는 청년)이 서로 사랑하게 되었지만, 사랑에 빠져 일을 소홀히 해 하늘의 여신에게 두 사람을 분리당하게 되었다는 이야기입니다. 그 후 매년 7월 7일에만 만나게 되는데, 이날이 바로 칠석입니다.

 

 

칠월칠석 풍습

경연대회: 소녀들이 바늘에 실을 빠르게 꿰는 경연대회를 통해 미덕을 겨루었습니다. 빠르고 잘 꿰는 소녀를 좋은 결혼을 할 수 있다고 생각했기 때문입니다.
별빛 소원: 하늘을 올려다보며 별에 소원을 빌었습니다. 특히 직녀와 소경 별이 가장 높이 떠 있을 때 소원을 빌었다고 합니다.

 

 

칠월칠석 음식 

칠석에는 다양한 전통 음식이 있다. 그중 밀국수와 밀전병은 칠석의 대표적인 음식으로 꼽힌다. 칠석 무렵에는 밀가루 음식을 먹는 것이 철이 지난 것으로 여겨져, 칠석을 한해 중 마지막으로 밀음식을 즐기는 기회로 여겼다. 따라서 밀국수와 밀전병은 필수적으로 준비되는 음식이었다. 또한, 여름 제철 음식인 호박, 오이, 참외 등도 칠석 상에 올라가거나 다양한 요리의 재료로 활용되었다. 호박도래 전 같은 전통 음식도 인기가 있었다.

 

 

 

한국의 칠석은 그 의미나 풍습이 시간이 지나며 많이 변화했지만, 여전히 많은 사람들이 이날을 기리며 의미를 되새기곤 합니다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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